[중국 축복인가, 재앙인가] ⑪-3 최첨단 무장 인민해방군으로 국방력 강화

입력 2011-10-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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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쟁의 불씨…테크노 내셔널리즘

중국은 정규군인 인민해방군이 거지 군대에서 최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탈바꿈하며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민해방군은 대륙을 통일한 지난 1949년 무렵 개인 병기 등 보급이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주요 2개국(G2)로 부상한 오늘날, 과거와는 비교도 안 되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전체적 전력과 병사들에 대한 대우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인민해방군의 대변신은 국방 예산의 지속적 확대에 따른 것이다.

1980년대 중반 100억위안(약 1조8110억원)을 겨우 넘던 예산이 자넌햐 5321억위안으로 50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해 국방비 5340억달러(약 617조3040억원)에 비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국방비가 발표 액수보다 훨씬 많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3배 정도는 더 많다고 추정하고 있다.

경제력 성장과 함께 과학기술 발달도 인민해방군의 변신을 도왔다.

군사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자, 항공우주, 조선, 기계산업 분야의 괄목할 만한 기술 성장이 중국을 국방 강국으로 이끌었다.

첨단 무기와 장비들도 실전에 배치되고 있다.

공군의 경우 13명의 정예 요원을 러시아에 사전 파견해 조기 경보기 운용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기도 했다.

앞으로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뿐만 아니라 태평양에서도 미국과 치열한 공중 정보전을 전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첨단 무기와 장비들도 실전에 배치되고 있다.

공군의 경우 13명의 정예 요원을 러시아에 사전 파견해 조기 경보기 운용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기도 했다.

앞으로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뿐만 아니라 태평양에서도 미국과 치열한 공중 정보전을 전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군사용으로 바로 전환 가능한 인공위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중국의 베이더우 위성은 미국과 옛소련에 이어 위성위치 탐측 시스템을 갖춘 세계 3위 국가로 끌어올렸다.

이 위성은 오는 2020년을 전후로 전세계를 커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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