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싱크탱크, 올해 경제성장률 9.4% 전망...“대규모 부양책은 안 돼”

입력 2011-10-16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신식중심 분석...내년 성장률은 8%대로 더 떨어져

중국 싱크탱크인 국가신식중심이 중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

국가신식중심의 경제예측부 판젠핑 주임은 15일(현지시간) 칭화대에서 열린 중국경제포럼에서 “중국의 수출 성장 기여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경제성장률이 올해 9.4%, 내년에 8.7% 각각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5%를 기록하겠으나 내년에는 4%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점을 쳤다.

판 주임은 “중국이 장기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수성장에 의존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내수가 아직 충분히 성장하지 못해 당분간 중국의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판주임은 “중국은 지난 2008년과 같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실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일 대규모 부양책을 실시할 경우 급속한 인플레이션을 불러 일으켜 물가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0.3%에 달했다.

중국은 부동산 버블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지난해부터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중국사회과학원도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9.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6,000
    • -0.1%
    • 이더리움
    • 4,37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86%
    • 리플
    • 2,846
    • -0.73%
    • 솔라나
    • 190,500
    • -0.37%
    • 에이다
    • 569
    • -1.3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07%
    • 체인링크
    • 18,920
    • -1.36%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