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中, 정부 지원 기대에 급등

입력 2011-10-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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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40%↓...상하이, 1년래 최고폭 상승

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슬로바키아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충안 부결과 미국 기업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자국 증시를 지원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4.78포인트(0.40%) 하락한 8738.90으로, 토픽스 지수는 1.56포인트(0.21%) 내린 753.44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71.48포인트(3.04%) 급등한 2420.00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6.36포인트(0.22%) 하락한 7382.35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40분 현재 9.47포인트(0.35%) 뛴 2702.52를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8195.44으로, 59.80포인트(0.33%) 상승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06.36포인트(0.64%) 오른 1만6642.83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의 부진한 실적에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태국 홍수피해로 현지 일본 공장 생산이 차질을 빚은 것도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알코아는 전일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억7200달러(주당 1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22센트 순익을 밑도는 것이다.

다이치바시큐리티스의 히라노 겐이치 총괄 매니저는 “알코아의 기대 이하 실적과 슬로바키아 의회의 EFSF 확대안 부결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1위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0.31%, 일본 2위 자동차 업체 혼다가 2.22%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지원 기대로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하이 지수가 1년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산하 국내 투자 전문회사 중앙회금공사는 지난 10일 중국 4대 국영은행 지분을 중국과 홍콩증시에서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회금투자공사의 이 같은 공개 개입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민생은행이 4.92%, 공상은행이 2.00%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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