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부품·소재…수출·무역수지‘사상최대’

입력 2011-10-06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품·소재 무역수지 25개월 연속 월50억달러 이상 흑자

정보통신(IT) 부품·소재 수출 침체에도 자동차 부품과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1~3분기 부품·소재 수출과 무역 흑자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1~3분기 부품·소재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6% 늘어난 1921억 달러, 수입은 15.5% 증가한 128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 무역 흑자는 73억달러 늘어난 641억달러를 찍으면서 전 산업 흑자(224억달러)의 2.9배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수출과 흑자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며 월간 무역 수지는 25개월 연속 50억달러가 넘는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물량이 300억달러로 6.5%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수출 물량은 129억달러로 30.5%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183억달러에서 171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국내 업체들이 일본 대지진 이후 수입선을 유럽연합(EU) 등 다른 지역으로 다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U로부터의 수출은 171억달러로 3.7% 늘어난 반면 수입은 158억달러로 19.8% 증가하면서 무역 흑자가 20억달러 감소한 13억달러에 그쳤다.

품목별로 화학원소(101.6%) 등 화합물 및 화학제품(29.0%)과 자동차 부품 등 수송기계 부품(28.7%)의 수출이 대폭 늘면서 각각 146억 달러, 129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한국차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부품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자동차용 엔진(132.9%), 자동차 엔진부품(107.2%) 등 자동차 부품 수출이 급증했다.

반면 IT 부품·소재 수출은 750억달러로 2.3% 감소하고, 수입은 427억달러로 9.1% 늘면서 흑자 규모가 322억달러로 54억달러 줄었다.

다만 스마트폰 수출 증가에 힘입어 무선통신기기 부품·소재 수출은 12.6% 늘어난 8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부품·소재 무역수지 흑자는 800억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코스닥 모두 사들여…개인과 장 초반 상승 견인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47,000
    • +5.17%
    • 이더리움
    • 3,082,000
    • +6.2%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2.69%
    • 리플
    • 2,067
    • +3.56%
    • 솔라나
    • 131,300
    • +2.82%
    • 에이다
    • 397
    • +2.32%
    • 트론
    • 417
    • +1.46%
    • 스텔라루멘
    • 230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00
    • +2.86%
    • 체인링크
    • 13,460
    • +3.86%
    • 샌드박스
    • 125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