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무상복지 확대 반대"

입력 2011-10-01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복지는 확대해야 하지만 무상복지 부분은 반대한다"며 야권의 무상복지 정책에 반대했다.

나 후보는 1일 서울 면목동 중곡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소속 학부모 및 등굣길 교통안전지도에 나선 후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나 후보는 "(복지)예산 확충에는 찬성하지만 무상은 쓸 데 없는 수요를 늘리고, 이렇게 하면 우리 빚은 늘어난다. 우리 아이들에게 빚진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것"이라며 "돈을 쓸 데 써서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혜택을 주고, 빚진 대한민국을 물려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짜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저도 급식비 5만원 안내면 좋다"며 "그렇지만 달콤한 데 넘어가면 결국 빚진 서울시를 물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 후보는 무상급식에 대해 "서울시장이 된다면 시 의회와 교육청과 논의할 문제"라고 여지를 두면서도 "무상급식은 저는 좀 소득수준에 맞춰서 상위 수준에 있는 분들에게는 드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가 "무상급식에 대해 솔직히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저는 (민주당의)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했다. 무상급식 예산을 갖고 다른 데 먼저 써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였다"고 자신의 견해를 설명한 뒤 "눈칫밥 부분은 사실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상급식에 대한) 제 원칙은 서울시장이 되면 시의회와 교육청과 논의할 문제로 조금은 전향적인 검토가 될 것"이라고 말해 탄력적인 입장을 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23,000
    • -0.14%
    • 이더리움
    • 2,89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15%
    • 리플
    • 2,007
    • -0.25%
    • 솔라나
    • 122,400
    • -1.53%
    • 에이다
    • 374
    • -1.58%
    • 트론
    • 423
    • +1.2%
    • 스텔라루멘
    • 22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80
    • -2.98%
    • 체인링크
    • 12,750
    • -1.39%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