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세…당국 개입할지 촉각

입력 2011-09-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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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58분 현재 22.80원 오른 1188.80원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당국이 지난 23일에 이어 추가로 대규모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할지 외환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8분 현재 22.80원 오른 1188.80원에 거래 중이다. 14.00원 상승 1180.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외환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서면서 1169.00원까지 낮췄다.

하지만 이후에도 역외세력이 강한 달러 매수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1180원 후반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수입업체도 결제대금을 위해 달러 사자에 적극 나서면서 환율에 추가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다. 코스피도 낙폭을 키우며 외환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장 초반 외환당국의 개입은 스무딩오퍼레이션 정도의 규모였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물량이 많았다”며 “이날에도 강한 상승 압박을 받으면서 1200원대까지 올라설 경우 종가를 떨어뜨리는 등 전략적인 개입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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