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증시 반등·안전자산 선호↓...유로, 달러에 강세

입력 2011-09-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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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감에 급락했던 프랑스 은행주들이 강하게 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의 1.3655달러에서 1.3678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장 초반 0.4%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일에는 1.3495달러까지 빠지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 내린 105.25엔을 나타냈다. 한때는 103.90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2001년 6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 유로화 수요를 높였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 사태 해법을 둘러싼 정부 내 의견들은 매우 일치돼 있다”면서 “나는 어떤 차이도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일을 통제된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모두가 원하지 않고 모두에게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개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무절제한 발언 자제를 촉구했다.

웨스트팩뱅킹의 리차드 프라눌로비치 선임 통화전략가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에 프랑스 은행주들이 강하게 반등했다”면서 “유로가 반등하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해소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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