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은 경제를 강화시키기 위해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할 ‘충분한 여지’를 갖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강조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미국 경제뉴스 CNBC방송에 출연해 미국 정부는 느린 성장에 대처할 수단들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적으로 여지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안다”며 “그러나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 새로운 경기침체 위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침체 여부가 “전세계의 정부와 중앙은행의 판단에 많은 부분이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그는 “오늘날 여전히 우리가 보고 있는 (경제적) 압박들을 다루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앙은행들과 정부들의 행동 가능성이 많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