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여파로 對日 적자 20% 가까이 줄어

입력 2011-07-31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대지진 여파로 올해 상반기 대일 무역적자가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관세청이 집계한 ‘2011년 상반기 대일 무역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우리나라의 대 일본 수출액은 189억6800만달러, 수입은 342억500만달러로 약 152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반면 수입 증가율은 10.6%에 그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작년 동기 적자액 181억달러에 비해 19.1% 감소했다.

월별 무역수지 동향을 보면 대지진이 발생한 3월 무역수지 적자가 작년 36억달러에서 올해 30억달러로, 4월 34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5월 26억달러에서 25억달러로, 6월 32억달러에서 27억달러로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관세청은 “공업지역인 동일본 지역에서 대지진으로 인해 상당수 생산시설이 정상 가동하지 못하면서 수입증가율이 줄어든 것이 대일 무역수지 적자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에너지 등의 수입이 크게 늘면서 중동지역과의 교역은 지난해 상반기 264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408억달러 적자로 급증했다.

호주와의 무역적자도 원자재와 축산물의 수입증가로 57억달러에서 87억달러로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본이 아직 대지진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중동과 호주 등에서의 원자재 수입이 증가하고 가격도 오름세여서 이런 흐름은 당분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75,000
    • -2.64%
    • 이더리움
    • 2,494,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286,900
    • -4.65%
    • 리플
    • 1,666
    • -2.69%
    • 솔라나
    • 104,100
    • -6.47%
    • 에이다
    • 231
    • -4.55%
    • 트론
    • 497
    • -0.2%
    • 스텔라루멘
    • 291
    • -8.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100
    • -4.15%
    • 체인링크
    • 11,390
    • -5.48%
    • 샌드박스
    • 78.92
    • -7.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