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KT스카이라이프의 다양한 고화질(HD)채널과 올레TV의 골라보기(VOD) 9만여편을 결합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OTS)가 빠른 성장세로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00만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위성방송과 인터넷TV(IPTV)의 강점을 결합한 OTS는 지난 2009년 8월 출시 이후 가입자가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
양사는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TV가 제공하지 못했던 영화·드라마 등 골라보기(VOD)와 노래방 등의 양방향서비스(TV앱)로 새로운 TV시청 방식을 제시하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취향에 따라 즐기는 맞춤형 TV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OTS는 15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던 케이블TV의 아성에도 불구, 유료방송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단숨에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것이다.
OTS는 2011년 영국의 권위있는 시장조사업체 인포머텔레콤 앤 미디어에서 주관하는 국제IPTV 산업 시상식에서 '최고 IP케이블&하이브리드 방송 및 스마트TV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여 AT&T, 도이치텔레콤 등의 IPTV 서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실공히 최고의 방송서비스로 인정 받은바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은 “디지털방송시대를 선도하는 OTS는 글로벌 방송환경과 방통융합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올 연말까지 100개의 HD채널을 갖추게 되면 OTS가 명실공히 국내 유료방송 업계에서 무적(無敵)의 채널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OTS 1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고객 김현옥씨(강서구, 34세)에게 감사선물로 42인치 3D TV 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