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中인플레 등 금융시장 영향요인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11-07-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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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이 커짐에 따라 중국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중국 파급 효과 보고서(Spillover Report)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IMF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위안화 절상과 함께 구조개혁 노력이 병행돼야 하며, 이는 세계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부문 파급효과에 대해 “자본통제 아래 중국의 저축 증가세가 지속되면 중국 내 자산 인플레 가능성이 있다”며 “인민은행의 국내채권 및 외화자산 매입은 선진국 채권매입 확대와 채권수익률 하락을 불러와 신흥국으로의 자본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재정부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세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중국의 인플레이션(차이나플레이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리밸런싱을 통해 내수시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국에 대한 소비재 수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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