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상반기 세계 시장서 235만대 판매

입력 2011-07-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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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반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

GM 쉐보레가 올 상반기 브랜드 출범 100년 만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GM은 21일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235만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 실적은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년 만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한국시장에서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첫 달인 지난 3월 내수 판매를 전년 대비 30% 늘리는 등 3~6월까지 4개월 동안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신장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5.8%의 점유율을 달성한 쉐보레는 올 상반기에도 판매량 상위 5개 시장 중 4개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판매가 늘며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른바 ‘브릭스’로 불리는 신흥 4개국(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쉐보레의 상반기 실적 증가는 크루즈, 스파크, 아베오, 올란도로 대표되는 글로벌 신제품 라인업의 역할이 컸다. 올 하반기에는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 선보이게 될 새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가 가세해 상승 곡선이 더 가파를 전망이다.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경차와 소형차 신모델의 선전도 판매 신장에 큰 몫을 했다. 경차 스파크는 2009년 한국 시장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세계 시장에서 총 22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한국,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0만대 이상 팔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110% 늘었다.

지난 3월, 쉐보레 브랜드와 함께 한국 시장에 선을 보인 소형차 아베오는 올 상반기동안 세계 30여개국에서 15만대를 판매했다.

조엘 에와닉 GM 글로벌 마케팅 총 책임자는 “쉐보레의 반기 판매 실적 경신은 쉐보레 브랜드 창립자인 루이 쉐보레의 창업 정신이 세계 120개국의 다양한 고객과 만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을 쉐보레 가족으로 맞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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