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66포인트(0.13%) 상승한 527.2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 문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은 개인을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며 상승 출발하고 있다.
기관이 9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며 6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고, 외국인도 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5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 비금속, 운송장비,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종이, 출판,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0.42%)를 비롯해 서울반도체(-0.67%), SK브로드밴드(-0.60%), 포스코 ICT(-1.19%), GS홈쇼핑(-1.88%)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음(1.18%), CJ오쇼핑(0.98%), OCI머티리얼즈(0.31%), 네오위즈게임즈(4.55%), 에스에프에이(1.57%) 등은 강세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483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43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