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류 타고 中시장 내륙 넘어 오지 가자"

입력 2011-07-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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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우리 기업들의 중국 미개척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이 중국 우루무치와 난닝 등 미개척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중국 우루무치 난닝 진출전략 설명회'를 20일 오후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장 우루무치의 대표적인 도매시장 화릉(華凌)시장에서 한국제품 전문상가 한국성을 운영중인 손기순 대표와 광시성 난닝의 신영(광시)기업 김석진 총경리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 두 연사는 코트라가 지난 6월 명예 자문관으로 위촉한 현지 진출 기업인들로 생생한 현장 경험을 강연할 예정이다.

우루무치는 서북 최대 소비 중심지로 중국 내륙 소비시장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연결되는 실크로드의 길목이다.

연사로 나설 손기순 화릉한국성 사장은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만 잘 발굴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난닝 역시 아세안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동남아 주요도시와의 교역이 활발하며 소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김석진 신영(광시)기업 총경리는 "난닝에도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소비재 진출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박진형 코트라 중국사업처장은 "최근 우루무치와 난닝은 오지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개척시장에서 틈새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야말로 내륙 시장으로 들어가는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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