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재정위기 우려...급락

입력 2011-07-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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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18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유럽연합(EU) 각국 정상과 금융당국이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재정위기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80% 하락한 262.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90.85포인트(1.55%) 내린 5752.81로, 독일 DAX30 지수는 112.20포인트(1.55%) 떨어진 7107.92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75.88포인트(2.04%) 밀린 3650.71로 마감했다.

이번주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관련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재정위기 우려가 커졌다.

독일은 민간투자자들이 그리스 국채를 롤오버(차환)하는 방식으로 구제금융에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반면 ECB는 민간투자자들의 참여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이어질 수 있다고 완강히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발표한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논란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전문가들은 8개 은행만이 불합격한 결과에 대해 평가가 부실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어 시장의 신뢰를 얻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부실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영국 바클레이스가 7.01%, 프랑스 소시에테제너럴이 5.48% 각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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