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만에 하락…대형주 '휘청'

입력 2011-07-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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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연합 정상회의 등 대외 불확실성에 흔들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18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7포인트(0.69%) 내린 2130.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와 미국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따른 불확성 확대로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한 코스피는 장 한때 2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2120선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후 개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이날 증시에서 211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16억원, 2404억원을 동반 매수했지만 추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증권(-2.22%)과 전기전자(-2.05%), 철강금속(-1.96%)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종이목재(3.81%)를 비롯해 의료정밀(3.48%), 의약품(1.24%) 등은 상승했다.

외국인 매도에 대형주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28% 하락했으며 현대차(-1.46%), 포스코( -3.25%), 현대중공업(-2.48%)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1.43%)과 삼성생명(3.04%) 등 상승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6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개를 더한 349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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