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레이더】신세계인터, 이틀 연속 강세…역시 명품株

입력 2011-07-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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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명품소비 급증으로 인한 수혜가 부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보다 8.47% 오른 12만 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지난 14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거래량은 30만주를 훨씬 넘어섰다.

신세계인터는 아르마니 돌체&가바나 등 해외명품 브랜드 60~70%를 직수입해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증권가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명품 시장 급성장에 따른 명품 브랜드 유통 대표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를 통해 백화점 채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수입브랜드 본사와의 협상력 측면에서 국내 여타 의류업체 대비 우위에 있다"며 "자체 브랜드 추가 개발과 이마트 PL 및 자연주의 브랜드 운영을 통해 국내패션 부문 역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안정적인 고급채널과 국내사업 추가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명품기업들은 2009년 연초대비 231%의 주가상승률을 기록 중"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명품주’에 대한 관심차원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조명을 받을 것"으로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신세계백화점의 안정적 백화점 유통망은 명품 브랜드 유통에 있어 최대한의 경쟁력"이라며 "신세계 그룹내 패션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폭적 지원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아이디 '필승산'은 "명품만 다루더니 역시 주가 흐름도 명품같다"며 "신세계 업고 더 높이 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이디 '스나이퍼lee1' 역시 "매매 동향을 살펴봤을때 상장 첫날 기관, 투신, 보험, 은행, 연기금까지 대량 매수에 들어오는 것을 간만에 봤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주10프로'라는 아이디를 가진 누리꾼도 "신세계인터는 중장기로 봤을 때도 많은 수익을 줄 수 있는 종목"이라며 "개인적으로 30만원 이상이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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