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바지락살 유통기한 변조 일당 적발

입력 2011-07-12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중국산 냉동바지락살 제품 유통기한이 경과되어 사료용으로 판매된 제품을 구입해 박스 교체하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한 일당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일당 중 조모씨(남, 52세)는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부산지검에 불구속 송치하고, 유모씨(남, 49세)는 관할관청에 행정처분 조치했다.

식약청 조사결과, 유모씨는 2007년 수입되어 유통기한이 경과(2009.8.1.까지)된 사료용 냉동바지락살 제품을 식용으로 조모씨에게 10톤(2000박스) 1260만원 상당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모씨는 해당제품 중 9220kg(1,844박스)을 박스 교체해 제조일자 유통기한 및 수입업소명을 변조했다.

특히 인쇄 스티커에는 수입업소명을 ‘씨모아’, 제조일자 ‘2010. 10. 22.’,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3년’으로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들 제품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부정위해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부정·불량 식품·의약품 발견 시 부산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051-602-6166 ~69)에 적극적인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3,000
    • -0.87%
    • 이더리움
    • 5,273,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1.07%
    • 리플
    • 733
    • -0.14%
    • 솔라나
    • 233,100
    • -0.77%
    • 에이다
    • 637
    • +0.31%
    • 이오스
    • 1,128
    • +0.27%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1.03%
    • 체인링크
    • 25,890
    • +2.62%
    • 샌드박스
    • 629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