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악재에 '휘청'…1% 이상 급락

입력 2011-07-12 09:21 수정 2011-07-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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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글로벌 악재에 2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급락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90포인트(1.20%) 내린 2131.26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점도 계속해서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51.44포인트(1.20%) 하락한 1만2505.76을, 나스닥 지수는 57.19포인트(2.00%) 내린 2802.62를,S&P500 지수는 24.31포인트(1.81%) 떨어진 1319.49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고용지표가 당초 기대했던 것과 달리 크게 부진하자 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며 “유로존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공포도 재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세다. 지수 급락에 증권업(-1.50%)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운송장비(-1.43%), 화학(-1.20%) 등 주도 업종들도 내림세다. 통신업(-1.01%)도 최근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가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하이닉스, 현대모비, KB금융, LG화학, 현대차, 한국전력 등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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