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7달러(1.40%) 내린 110.32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05달러(1.09%) 하락한 95.1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09달러(0.92%) 내려간 117.24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이탈리아의 재정 불안,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