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中보하이산 수산물 원유오염 검사 강화

입력 2011-07-07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수산식품부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중국 보하이(渤海)만 펑라이 유전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 지난 5일부터 중국산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발해만 인근 중국 3성(산동성, 요녕성, 하북성)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매 수입 건별 관능검사를 실시하고 의심이 가는 품목에 대해서는 유류오염 잔류여부 확인이 가능한 '벤조피렌' 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벤조피렌은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한 종류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다.

또 별도의 모니터링 차원에서 중국 3성에서 주로 수입되는 낙지, 주꾸미, 아귀, 바지락, 꽃게 등 주요 13개 품목을 선정,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수입 신청된 활가리비 등 3건에 대해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경우 해당 수산물을 생산한 생산시설에 대해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잠정수입중단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은 발해만 오염수의 국내 유입가능성에 대비 해류흐름에 대한 면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서해안산 수산물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단독 영업비밀 빼돌린 전 삼성전자 직원들 재판 행…공소장 살펴보니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93,000
    • +0.03%
    • 이더리움
    • 5,31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46%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38,000
    • +3.07%
    • 에이다
    • 636
    • +0.32%
    • 이오스
    • 1,127
    • +0.9%
    • 트론
    • 153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1.4%
    • 체인링크
    • 25,340
    • +0.64%
    • 샌드박스
    • 633
    • +3.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