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저소득층 아동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입력 2011-07-03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삼공사(www.kgc.or.kr)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아동 1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저소득층 아동의 취약한 건강관리 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발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국민 건강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4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관리를 돕는 홍이친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에 펼친 '홍이친구' 후원 사업은 KT&G복지재단,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체결, 전국 101개 지역 아동센터 소속 아동 125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검진결과 대상 아동 1257명 중 804명(64%)에게서 충치, 아동 비만, 시력이상 등의 질환이 발견됐다. 이 중 414명(33%)은 충치, 199명(16%)은 아동 비만으로 나타났다.

또 재검사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신장, 간장 질환, 당뇨, B형 간염도 80명에게 발견돼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 관리가 매우 취약해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삼공사는 이들의 재검진과 치료지원을 적극 돕기로 했으며 저시력 아동 93명에게는 안경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삼규 인삼공사 지속경영실장은 “홍이친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2000여명의 아동에게 추가로 건강검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3,000
    • -0.54%
    • 이더리움
    • 4,54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81%
    • 리플
    • 3,043
    • +0.1%
    • 솔라나
    • 197,900
    • -0.7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60
    • -2.24%
    • 체인링크
    • 20,620
    • +0.24%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