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아 최대 통신사와 스마트 TV 시장 공략

입력 2011-06-15 11:18 수정 2011-06-15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ㆍ아프리카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랏과 ‘스마트 TV 콘텐츠 서비스 제휴 계약’ 체결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대표(왼쪽 두번째)와 메튜 찰스 윌셔 에티살랏 최고마케팅책임자(왼쪽 세번째)가 14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에티살랏 오디토리움에서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이하 중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랏 (Etisalat: Emirates Telecommunications Corporation)과 손잡고 현지 스마트TV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에티살랏 오디토리움에서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대표 (부사장)과 메튜 찰스 윌셔(Mathew Charles Willsher) 에티살랏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제휴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에티살랏은 중아 18개국에 걸쳐 2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현지 최대 유무선 통신사로 인터넷·3G 이동 통신·IPT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75%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LG전자는 에티살랏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LG 스마트TV에서 독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우선 중아 지역 최초로 IPTV 서비스를 별도의 셋톱 박스 없이 LG 스마트TV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eLife On Demand)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에티살랏이 보유한 뉴스·최신 영화·스포츠·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eLife On Web)을 선보인다.

이 서비스들은 이달 말부터 LG 스마트TV의 프리미엄 콘텐츠 메뉴에서 주문형 비디오(VOD) 및 다시 보기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구매 고객도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중아 18개국에 진출한 에티살랏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외 범 중아 지역으로 스마트 TV 서비스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완 중아지역대표는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보유한 중아 최대의 통신업체인 에티살랏과 긴밀히 협력해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중아 지역에서 3D TV 뿐만 아니라 스마트 TV 분야에서도 확고한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8,000
    • -1.87%
    • 이더리움
    • 5,312,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3.98%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5,000
    • -0.25%
    • 에이다
    • 634
    • -2.01%
    • 이오스
    • 1,133
    • -3.0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13%
    • 체인링크
    • 25,540
    • -1.12%
    • 샌드박스
    • 63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