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 investment] 입주기업 보면 투자가치 보인다

입력 2011-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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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시 건물 위치나 주변 상권 등은 중요한 투자 결정 요건중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적 투자 요건 이외 내부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내부에 어떤 회사들이 입주하느냐 는 것이다. 즉, 상가내에 어떤 기업들이 입주하느냐에 따라 향후 임대 수익 및 매매 차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판교테크노밸리다. 여기에는 엔씨소프트, NHN, 안철수연구소 등 현재 입주가 예상된 업체만 1000여개 업체에 이른다. 국내 대표 정보통신·생명과학 업체와 연구소가 총망라돼 있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업체 지원시설인 상가도 대부분 분양이 마무리 됐다.

입주율이 높은 지식기반시설(구 아파트형공장)의 상가도 요즘 인기가 높다.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이대푸르지오시티, 공덕푸르지오시티,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 강남역 아이파크 1차, 2차 오피스텔의 경우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기록하자 상가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처럼 건물내 기업들이 입주할 경우 상가들은 안정적 고객층을 확보함은 물론 인근 유동인구의 유입까지 더해져 투자가치가 높아진다.

한 상가 전문가는“상권이 형성돼 있는 지역의 상가보다 상권이 형성돼 가는 지역의 주상복합, 오피스내 상가가 유망하다”며“특히 주상복합, 오피스내에 부분 분양이 성공적이라면 보다 안정적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의점도 있다. 분양이 잘된 상가라 하더라도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높을 경우 좀더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5일 근무를 실시하는 회사들이 많은 만큼 주말과 휴일 주변지역 수요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지도 따져 봐야 한다.

또 직접 자영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건물내 유사업종이 입점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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