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담, 최대 경제이슈는 재정적자

입력 2011-05-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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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프랑스 도빌서 개최...각국 정상 재정적자 문제 해결책 논의할 듯

프랑스 도빌에서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의 최대 경제이슈는 재정적자가 될 전망이다.

G8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채무위기, 미국의 연방적자, 인플레이션 압박 등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문제들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CNN머니가 24일 보도했다.

무엇보다 유로존의 재정위기 사태가 가장 큰 문제다.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 유로존 3국이 이미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을 지원받은 상황에서 그리스의 채무재조정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글로벌 경제의 위협 요소로 떠올랐다.

미국기업학회에 따르면 구제금융을 받은 유럽 3국의 총 국가 채무 규모는 2조달러에 달한다. 많은 유럽은행들이 이들 국가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스의 채무재조정이 실행되면 은행권의 대규모 손실은 불가피하다.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도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미국 재무부는 연방정부의 채무가 법정한도인 14조2940억달러에 도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의회가 오는 8월 2일까지 채무 한도를 늘리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물가상승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유럽중앙은행(ECB)은 선진 경제에서 처음으로 금리인상 조치를 단행해 물가잡기에 나섰다.

‘재스민 혁명’ 후 아랍권 경제 지원과 리비아 사태 해결책, 그리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불거진 원전 안전 등도 집중 논의한다.

또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급팽창하는 가운데 관심사로 떠오른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및 지적재산권 보호도 공식 의제로 잡혔다.

이밖에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불명예 퇴진 후 새 총재 인선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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