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송지선 아나 부검 여부 결정, 자살동기 추후 수사

입력 2011-05-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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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부검여부를 오늘 중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일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리고 추락 즉시 이를 목격한 경비원 진술 등을 미뤄보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추후 유가족의 의견을 청취해 오늘 중으로 부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투신해 두개골 함몰 골절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경찰은 사인을 명백히 한 후 자살 동기에 대해 추후 수사를 통해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 송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3분께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에서 투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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