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네이도 중부도 강타..사망자 잇따라

입력 2011-05-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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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명 사망·30명 다쳐...부상 심각해 사망자 늘어날 듯

미국 남동부 지역의 토네이도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중부 지역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또 발생해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당국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토네이도로 최소 1명이 사망했으며 주민 3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 2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추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주리주 조플린의 남부 지역도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일부 건물이 손상되고 전화선도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리주 재난관리본부의 존 캠벨 책임자는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자 수가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번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가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전했다.

위스콘신주의 라크로스 지역도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주택의 지붕이 날아가고 건물이 손상됐다.

이에 따라 현지 당국은 구호팀을 곳곳에 파견, 부서진 건물 잔해더미에 매몰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말 미 남동부 지역을 휩쓸었던 토네이도는 최근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기승을 부리는 양상이다.

전일에는 캔자스주의 동부 지역에서 야구공만한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주택 20여채가 훼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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