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중량물 운송사업에 속도낸다

입력 2011-05-19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은 지난 4월말 인도한 첫번째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파이오니어호의 초도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운송작업은 국내 유수의 조선사인 ‘D’사의 중국 연태 블록공장에서 제작한 선체블록 2기 3300톤을 인도 뭄바이 인근 다브홀에 있는 바라티 조선소까지 운송하는 작업이다. 한진파이오니어호는 지난 지난달 27일 중국 연태항을 출항해 이달 17일 목적지인 인도 다브홀항에 안전하게 도착하며 초도작업을 성공리에 수행하였다.

최근 조선·중공업 분야의 경기호조로 플랜트, 선체블록, 대형기계류의 운송수요 증가와 더불어 중국, 동남아 지역을 오가는 중량물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진은 최신 중량물 전용선 도입 등 사업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수익창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량물 운송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작업에 투입된 한진파이오니어호는 길이 146m, 폭 34m, 항속 12노트의 자체 항행능력을 갖춘 1만2300DWT(재화톤수총량)급 자항선으로 플랜트 설비, 담수발전 설비, 선체블록, 대형 기계류 등 다양한 중량물의 해상운송 작업에 투입이 가능하다.

특히, 한진은 중량물 운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은 물론, 모듈트레일러(Module Trailer), 프라임무버(Prime Mover)와 같은 최신 특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육상과 해상을 망라한 중량물운송의 입체적인 종합물류 수행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한진은 국내를 넘어 중동·미주·동남아 등 World-wide Project 일관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중량물운송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4,000
    • -1.56%
    • 이더리움
    • 5,339,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3.83%
    • 리플
    • 733
    • -0.95%
    • 솔라나
    • 234,100
    • -1.18%
    • 에이다
    • 635
    • -1.7%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1.69%
    • 체인링크
    • 25,710
    • -0.73%
    • 샌드박스
    • 626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