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日 가루비사와 합작 ‘해태가루비’ 설립

입력 2011-05-10 17:41 수정 2011-05-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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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아시아 최대 스낵 전문 제과기업인 일본 가루비사와 손잡고 한국 합작회사인 해태가루비 설립에 나선다.

해태제과는 10일 일본 가루비와 한국 합작회사인 ‘해태가루비㈜(HAITAI-CALBEE Co.,Ldt.)’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을 마치고 6월 중 합작회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해태가루비는 해태제과가 강원도 원주 문막공장을 현물출자하고 가루비가 문막공장 가치에 상응하는 현금을 투자해 만들어진 합작회사로, 지난해 11월 합작회사 설립 의향서를 체결하고 지난 4월 29일 설립 계약을 체결해 6월 중에 출범할 계획이다.

해태의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일본 스낵 점유율 1위 기업인 가루비사를 통해 일본의 선진 스낵 제조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스낵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2015년 매출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 1998년부터 가루비와 기술지원 계약을 통해 생생칩, 오사쯔, 구운양파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열풍에 구운 완두콩 스낵인 구운콩깍지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회사인 가루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스낵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합작회사를 통해 두 회사간 다양한 협력기반이 마련된 만큼 적극적으로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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