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6주만에 '마이너스'

입력 2011-04-30 13:39 수정 2011-04-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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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6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따.

3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가격으로 국내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0.12%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형주 지수가 0.90%, 코스닥지수가 2.82%를 하락한 탓에 중소형주식펀드가 0.49% 손실을 봤다.

배당주식펀드는 0.09% 상승했으며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0.31%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0.34%)에는 조금 못 미쳤다.

개별 상품을 보면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55개 중 167개 펀드가 코스피를 웃도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320개 펀드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7.33%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STX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크게 오른 결과다.

건설주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삼성KODEX건설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5.54%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와 미래에셋맵스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 펀드가 나란히 3%대 수익을 냈다.

해외펀드는 신흥국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 펀드가 일제히 손실을 내면서 해외주식펀드가 주간 -1.44% 수익률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기초소재섹터를 제외하고 전 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냈고 소비재섹터펀드가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일본주식펀드가 1.48%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지진 복구 과정에서 일본 경제가 하반기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는 나란히 1.23% 성과를 냈지만 브라질주식펀드는 1.26%, 인도주식펀드는 1.13% 손실을 봤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34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9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펀드별로는 'KB스타유로인덱스(주식-파생)A'펀드가 2.29%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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