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탐방]삼성자산운용 '삼성퇴직연금코리아대표40펀드'

입력 2011-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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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로인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퇴직연금 상품은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가입 전 수익률 변동성이 낮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운용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퇴직연금코리아대표40증권투자신탁1[채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 펀드는 '삼성퇴직연금인덱스12M증권모투자신탁[채권]'과 '삼성퇴직연금액티브증권모투자신탁[주식]' 모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자펀드다. 50%의 투자비중을 갖고 있는 '삼성퇴직연금인덱스펀드'는 안정적이면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는 채권 지수인 KOBI120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금리상승위험을 헤지(위험회피)해 안정성이 높다.

전체 자산의 40%를 투자하고 있는 '삼성퇴직연금액티브펀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적극 발굴해 초과 수익 거두는 상품이다. 단기상승의 가능 성이 있을 경우에는 집중화된 매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김경훈 주식운용2본부 매니저는 "채권형 펀드의 경우 듀레이션 베팅을 최대한 자제해 안정성을 끌어올렸다"라며 "액티브상품도 바텀업(Bottom-Up)을 활용한 적극적인 종목발굴을 통해 시장수익률을 아웃퍼폼하고 있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운용력은 수익률로 증명되고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26일 현재 이 펀드의 5년 수익률은 66.42%를 기록, 벤치마크(코스피200 25%+KIS채권종합01Y 75%) 37.65%를 2배이상 상회하고 있다. 3년(30.89%), 1년(16.78%), 1개월(4.72%) 기준으로도 모두 벤치마크를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

수익성과 안정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자금유입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 퇴직연금 코리아대표40 펀드'는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300개가 넘는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설정액 1000억원이 넘는 펀드는 삼성 펀드를 포함해 4개밖에 없다.

김 매니저는 "최근 퇴직연금도 투자로 인식하고 실적배당형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퇴직연금펀드 가입 전 투자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김 매니저는 운용사의 조직적 시스템이 안정적인가를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김 매니저는 "퇴직연금 펀드는 장기적으로 운용되는 만큼 운용력 뿐만 아니라 회사의 조직적 시스템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도 중요하다"며 "매니저 교체는 잦지 않은지, 리서치 파워는 잘 갖춰졌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고 이런점을 종합해봤을 때 삼성자산운용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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