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풀타임 모나코, 강호 렌에 신승

입력 2011-04-2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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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 박주영(26·AS모나코)이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지만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박주영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시즌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32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서 출전한 3경기에서 연속 골망을 가르며 절정에 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던 박주영은 이날 상대 수비수의 집중 견제로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연속 득점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페널티 지역 왼쪽 코너에서 받아 수비수를 제치며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려 렌 문전을 위협했고 영리하게 상대 파울을 유도하는 등 90분 내내 효과적인 공격을 펼쳤다.

모나코는 정규리그 5위에 올라 있는 강호 렌을 상대로 끈질기게 공세를 퍼부은 끝에 후반 28분 조지 웰콤이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모나코는 전반 20분이 넘도록 슈팅이 한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 초반 렌에게 주도권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페테르 한손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점차 흐름을 끌고 왔다.

끊임없이 두드려도 열리지 않던 렌의 골문을 후반 28분 웰콤이 열어제쳤다.

루크만 하루나가 전방으로 올려준 프리킥에 웰콤이 달려들어 머리로 살짝 방향을 돌렸고 공은 그대로 골키퍼를 지나 골망을 갈랐다.

모나코는 남은 시간 선취 득점을 잘 지켜 승리를 안았다. 다급해진 렌이 공세로 전환해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카데르 망가네와 스테판 달마의 연속 슈팅이 빗나가는 등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1라운드까지 정규 리그 17위로 간신히 강등권을 벗어나 있던 모나코는 이날 승리로 승점 38점(8승14무10패)이 되면서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낭시(10승7무14패, 승점 36)을 끌어내리고 한 단계 상승했다.

한편, 소쇼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남태희는(발랑시엔) 1-1로 맞선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팀은 그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오세르에서 뛰는 정조국도 RV랑스와의 홈경기에서 1-1이던 후반 37분 교체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는 불발됐고 경기도 추가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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