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신약·수출 ‘처방’… 위기를 기회로

입력 2011-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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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들이 리베이트 규제 등 영업환경 변화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대형제약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회사별로 엇갈린 가운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신성장동력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리베이트에 대한 규제강화로 기존 전문의약품의 병원 및 약국 영업이익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올해 각 업체는 신약개발과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지난해 평균 두 자릿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을 나타냈다. 마이너스 성장한 제약사도 있었다. 여기에 리베이트와 관련한 정부규제까지 강화돼 국내 제약사들은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여 있다.

하지만 기업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마다 비전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경영전략을 내세웠다. 해외 연구소 건립과 판매지사 확보를 통한 수익증대를 추진중인 제약사도 있다.

특히 제약계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 제품 개발은 올해 초 한 대기업이 이 사업에 뛰어 들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분야다. 정부기관 및 협회 등에서도 바이오 분야 육성책을 내놓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한미약품과 녹십자가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중이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으로 명예에 상처를 입은 한미약품은 올해 R&D 비용으로 1000억원이라는 거대 비용을 들여 바이오 관련 신약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4개와 항암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녹십자 역시 바이오 의약품개발뿐만 아니라 합성 및 천연물 신약 개발까지 파이프라인(개발 시스템)을 확대해 제품의 글로벌화에 나선다. 기존의 혈액제제와 백신분야와 새 분야의 개발 확대와 수출로 매출 극대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현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춰 해외 연구소 건립을 통한 제품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성장으로 업계 3위로 도약한 이 회사는 현재 인도와 중국, 미국에 연구소 건립으로 세계각지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매출 증대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일양약품과 JW중외신약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제품들을 각각 내세우며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삼았다. 일양약품은 남녀노소가 복용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를, JW중외신약은 피부 성형에 필요한 필러 제품을 꼽았다.

종근당과 보령제약도 올해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제품을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며 전반적으로 위축된 국내 제약시장을 살리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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