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동반성장]롯데마트, 상생전담기구 마련 소통 강화

입력 2011-04-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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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올해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키키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직접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된 ‘롯데마트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존의 상생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오던 다양한 협력업체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우수상품은 해외매장으로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의 지원계획들을 수립하고 격주 단위로 실행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월 1회‘CEO 협력업체 방문의 날’을 정해 노병용 사장이 직접 협력업체를 방문해 소통하고, 롯데마트가 추진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체크한다. 실무진인 상품군별 MD(상품기획자)들도 협력업체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연 2회에 걸쳐 ‘동반성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유통업체로서 장점을 살려 중소제조사를 위한 자금지원, 해외 판로 개척, 중소생산자브랜드 상품 개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금지원은 기존 신선식품의 선급금이나 가치혁신개발 지원, 100% 현금결제 이외에 연간 300억원 가량의 협력사를 위한 ‘롯데 동반성장 펀드’도 기업은행과 함께 조성해 직접 지원하고, 네트워크론 등의 금융기관을 통한 간접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영세 재배농가나 채취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100억원 이상의 선급금 지원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자금 지원뿐 아니라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도 함께한다. 롯데마트는 우수협력업체들을 선별해 100여개가 넘는 해외 매장으로의 판로확대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2010년 12월부터 동반진출 희망 업체 공모를 진행해 총 120여개 업체에서 600여개 상품이 지원했고, 향후 롯데마트 해외법인과의 조율을 통해 최종적으로 동반 진출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 수협, 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 영농사업자, 육가공업체 등 상생협력사업 대상 업체와의 산지직거래 규모도 2010년 4600억원에서 2011년에는 5400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우수한 상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매장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등 상생의 차원을 넘어 동반성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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