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요 비철금속 생산 억제

입력 2011-04-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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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증가율 연 8%로 억제...과잉생산 억제 의도

중국은 12차 개발계획(2011~2015년) 기간에 알루미늄과 납, 아연 등 비철금속 10가지에 대해 연 평균 생산증가율을 최대 8% 이내로 억제할 방침이라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비철금속산업연합회는 “지난해 중국 전체 비철금속 생산은 이미 4200만t을 넘어섰다”면서 “정부는 올해 생산 목표를 4100만t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비철금속 부문에서 인수합병(M&A)을 실시하는 기업들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국이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마당에 업체가 지금처럼 생산을 대폭 늘릴 경우 향후 공급과잉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금속과 철강산업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환경오염 부담이 커서 과잉생산이 더 문제가 된다.

중국의 지난해 알루미늄 생산은 전년보다 20%, 아연은 24% 각각 늘어났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쿠퍼는 지난달에 “생산용량을 5년 안에 6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중국 철강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 늘어난 5942만t으로 월 기준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공업신식부는 “중국의 금속산업은 여전히 수 많은 중소업체가 난립해 있고 과잉경쟁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도 아직 미비한 상태”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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