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편광필름 생산 자회사 에이스디지텍 합병

입력 2011-04-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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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인수 후 4년 만에 합병..전자재료사업 본격 육성

제일모직은 13일 자회사인 에이스디지텍의 소규모 합병을 임시이사회 결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에이스디지텍은 LCD 기판유리 제조에 사용되는 편광필름을 제조하는 회사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기존 보유한 광학소재용 필름생산 기술을 토대로 편광필름 제조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과 생산, 영업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의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이스디지텍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지난 2007년 3월, 기존 오성LST가 소유하고 있던 에이스디지텍 지분 25%를 인수했고 이후 에이스디지텍은 생산을, 제일모직은 개발과 영업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생산 수율과 생산성 등 제조경쟁력과 제반 운영효율의 제고가 중요한 IT소재 시장 성격상, 이원화된 사업구조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세트 메이커와 연계한 수율 향상과 우수 인력 확보 , 미래 사업확장을 위한 용이한 자금 확보를 위해서라도 사업 운영 주체의 재편 검토가 필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 전체 매출의 44%에 달하는 편광필름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영업까지의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안정적이고도 효율적인 재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향후에도 LCD 핵심 원료의 국산화 및 내재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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