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1호기 전기고장으로 '가동 중지'

입력 2011-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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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연장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고리원전 1호기가 전기고장을 일으켜 가동이 중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8시 46분쯤 기장군 장안읍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의 고리원자력 1호기가 전원 공급계통 인입 차단기의 고장으로 가동이 중지됐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인입 차단기의 고장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단순 기기 고장으로 원전 재가동 후 처음 중단된 것으로 우려할 사안은 아니며 정비 계획을 마련, 늦어도 14일까지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원자로 외부 전기계통의 고장문제로 원자로의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고장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도 없다고 고리원전측은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인입차단기 교체와 수리작업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장 보고를 했다.

고리원전 1호기는 지난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뒤 2007년 6월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됐다가 정부의 승인을 받아 한해 뒤 10년간의 재연장 운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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