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면접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 ‘지원동기’

입력 2011-04-11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직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구직자 10명 중 8명 정도는 면접장에서 거짓말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했던 거짓말로는 ‘입사지원 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구직자 1,010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거짓말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79.3%(801명)가 면접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구직자(82.2%)들이 남성 구직자(76.6%)에 비해 5.5%P 정도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구직자들이 면접장에서 가장 많이 했던 거짓말로는(*복수응답) △입사 지원동기가 응답률 44.9%로 가장 많았으며, 인턴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등 △직무 관련 경험도 28.0%로 다소 높았다. 다음으로 △전 직장의 연봉에 대해 조금 부풀려 이야기 했다는 응답자도 26.8%로 비교적 많았고 △희망연봉(16.5%) △경력 년수(16.4%) △이성친구 유무(9.2%) △입사지원 횟수(9.1%) △외국어 실력(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수상경력 및 사회봉사 활동(6.2%) △경쟁사 지원 경험(6.1%) △결혼여부(1.7%) △자격증 보유 여부(1.0%)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또, 남성구직자의 경우는 여성구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 직장 연봉(6.3%P↑)’, ‘지원동기(6.1%P↑), 경쟁사 지원 경험(3.8%P↑)에 대해 거짓말을 했던 경험이 많았다.

여성구직자는 상대적으로 '이성친구 유무에 대해 거짓말을 했었다‘는 응답이 14.5%로 남성구직자(3.8%)에 비해 4배 정도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80,000
    • -0.29%
    • 이더리움
    • 4,363,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1.3%
    • 리플
    • 2,851
    • -0.35%
    • 솔라나
    • 190,100
    • -0.68%
    • 에이다
    • 568
    • -1.7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4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58%
    • 체인링크
    • 18,910
    • -1.97%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