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 6조 목표”

입력 2011-04-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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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길 SK C&C 사장, 창사 20주년 간담회서 밝혀

IT서비스기업 SK C&C는 6일 창사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매출 6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SK C&C 정철길 사장은 이날 “매출 목표를 올해 1조7500억원, 2012년 2조1000억원으로 잡고, 연평균 15% 성장을 지속해 2020년에는 현재 수준보다 매출액은 4배, 영업이익은 6배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철길 SK C&C 사장
정 사장은 사업의 구조적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2010년 11%의 영업이익을 계기로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SK C&C는 특화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는 등 국내 IT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중국·독립국가연합(CIS) 등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정 사장은 해외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해외 진출을 위해 SK텔레콤·에너지·건설 등 그룹 계열사는 물론 국내 다른 IT서비스 업체들과 협력하고, 글로벌 사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력을 지닌 업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대외 SI사업 외에도 성장과 수익성의 사업 안정성이 확보되는 아웃소싱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결제·보안·그린IT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신성장사업으로 스마트 그리드에서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전자교육(e러닝)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위해 SK텔레콤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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