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상승 부담 보합권 등락

입력 2011-03-31 10:39 수정 2011-03-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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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선 회복을 타진하던 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 상승 부담에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2.45포인트(0.12%) 오른 2093.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친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는 소식에 엿새째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장중 2100선을 수 차례 두들기며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1920선부터 숨돌릴 틈 없이 가파르게 상승한 탓과 2100선 마디지수 부담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뒷걸음질했다.

외국인은 12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규모는 크게 줄었으며 개인의 차익 매물이 반등 흐름을 누르고 있다. 지수는 오후장에서 보합권 등락 내지 강보합 수준의 상승이 예상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사흘 연속 오르면서 520선 다지기에 들어갔다. 코스닥지수는 10시30분 현재 3.72포인트(0.72%) 오른 523.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이틀, 사흘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153억원, 24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155억원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1100원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산과 선진국의 저금리에 기댄 풍부한 유동성, 국내 펀더멘털 개선, 원화 저평가에 따른 역외의 원화 매수 움직임이 환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환율은 전일보다 3.20원 내린 1101.00원으로 개장한 뒤 10시30분 현재 1.95원 내린 110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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