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에 연산 200만t 규모 후판공장 준공

입력 2011-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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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연간 200만t 규모의 후판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의 기존 500만t을 합쳐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700만t 규모의 후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조선용, 해양구조용, 에너지용 강재(API) 등에 사용된다. 특히 세계 최대 폭인 5300mm의 초광폭 후판을 생산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초대구경 강관 생산 등 고객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준공한 후판 전용 제강공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생산된 슬래브를 바로 활용하기 때문에 물류 비용과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경쟁사의 후판생산 규모는 지난해까지 일본의 JFE가 550만t으로 세계 최대였고, 다음으로 520만t의 신일본제철, 480만t의 보산강철 순이었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은 “이번 광양 후판공장의 준공은 기술개발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통하여 최고급 제품개발에 노력해 줄 것”이라며 “정부도 초경량 고강도 스마트 철강 등 핵심소재의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저탄소제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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