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구본무 LG회장 "4세대 이동통신에 선행투자한다"

입력 2011-03-25 09:59 수정 2011-03-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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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통해 LCD와 LED 등 신사업 추진의지 밝혀

구본무 LG 회장이 신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밝혔다. LCD를 비롯해 LED, 4세대 이동통신 등이 중점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LG 공동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의 주주총회의 연차보고서(애뉴얼 리포트) 인사말을 통해 "LCD(액정표시장치), 태양전지, LED(발광다이오드), 차세대 배터리, 유리기판, 4세대 이동통신 등의 생산라인 신·증설에 과감하게 선행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 측면에서도 컨버전스(융합) 사업에 필요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D 패널 및 차세대 배터리 분야 핵심·원천 기술,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역량,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기반 기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작년 이노텍, 생활건강, 실트론, 서브원 등 여러 자회사의 실적 향상으로 LG가 더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으나, 휴대전화나 통신 등 일부 사업에서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LG 스스로 까다로운 소비자 관점에서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앞서 찾아내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품질, 납기, 성능 등에서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LG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4천803억원, 경상이익 1조779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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