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악재 해소 기대 8일만에 2000선 탈환

입력 2011-03-21 15:11 수정 2011-03-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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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대비 22.29포인트 오른 2003.42로 마감

코스피지수가 중동 정정 불안과 일본 원전 사태 해결 기대에 나흘 연속 올라 종가 기준 8거래일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29포인트(1.13%) 오른 2003.42를 기록했다. 지난 9일 2001.47 이후 8일만에 2000선위로 올라섰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리비아의 정전 선언과 G7의 일본 엔화 급등 해소 공조, 일본 원전 사태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1990선까지 상승세를 키운 지수는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잠시 숨을 고르다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에 재차 상승세를 키우며 2000선 회복을 타진했고 장 마감을 40여분 남겨두고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간 외국인은 1335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개인이 150억원을 사들이며 도왔다. 기관은 1740억원을 팔며 8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3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66억원 매물이 나와 16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으로 마친 보험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과 기계, 종이목재, 운수창고, 섬유의복이 2~3% 뛰며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POSCO와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LG화학, S-Oil이 1% 안팎으로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가 약보합에서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상한가 9개를 더한 6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178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4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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