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글로벌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 선발

최종 53명 4월까지 선발... 참가비 및 항공비 지원도

기아자동차가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워크캠프(Global Workcamp)’ 한국 대표 참가 대학생 53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21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기아차 블로그 ‘펀키아(http://www.funkia.kr)’로 하면 된다.

기아차는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뽑고, 2차로 면접을 실시해 4월말 최종 참가자 5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워크캠프’는 오는 7월~8월까지 참가 캠프별로 2~4주 기간 동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진, 원주, 부산 3곳에 한국 워크캠프가 신설된다. 세계 각국 젊은이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 한국 문화 체험은 물론,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기아차는 한국 워크캠프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생 리더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참가 대학생들에게 캠프 참가비와 항공비를 지원하고 그 중 우수한 활동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국내모터쇼, 기아차 후원 문화행사 등 기아차의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온ㆍ오프라인 정기모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전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과 글로벌 환경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워크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기아차와 함께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