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UAE서 유전 12억배럴 매장량 확보

입력 2011-03-13 20:00 수정 2011-03-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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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 자주개발률 15%까지 확대

우리나라가 역대 해외 유전 개발 사상 최대 규모의 유전 개발에 아랍에미리트(UAE)와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는 최소 12억배럴 이상 아부다비 모든 유전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UAE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13일 오후 알-무슈리프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와 함께 한국석유공사와 아부다비석유공사 간의 '석유가스분야 협력개발 MOU(양해각서)' 및 '3개 유전 (HOT:Heads Of Terms)' 서명식을 가졌다.

특히 석유가스 분야 협력개발 MOU는 오는 2014년 이후 순차적으로 조광권 기한이 만료되는 최소 10억배럴 이상의 대형생산 유전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은 사상최대 규모의 유전개발 계약으로 우리나라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은 15%까지 확대되면서 에너지위기시 전략적 완충이 가능한 20% 수준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국제 우너유 시장 상황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에 적지 않은 안정감을 가질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UAE 아부다비는 전세계 6위의 매장량(약 1000억배럴)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유전지대로, 1930∼40년대 미국, 영국, 프랑스, 70년대 일본 등 극소수 석유 메이저들만이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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