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압축기술 15종 국제표준 채택

입력 2011-03-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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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압축기술(MPEG)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술 15종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MPEG(동양상 압축 표준) 분야에서 3D 방송서비스에 필수적인 '전송 시그널링 기술' 등 총 15종의 동영상 압축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기술은 삼성전자 에서 제안한 스테레오 스코픽 비디오 기술(디지털 방송과 좌우 영상 조합방식 개선 기능), LG전자 에서 제안한 전송 포맷 기술(MPEG-2 파일 전송), ETRI에서 제안한 동적 적응 스트리밍 기술(멀티미디어 전송시 필요한 버퍼링 시간 계산) 등이 대표적이다.

MPEG 표준은 IPTV, 3DTV같은 멀티미디어 응용 제품 등에 활용되며, 개발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지 않으면 개발기술이 사장될 우려가 큰 편이다.

MPEG 관련 제품 생산원가의 10~15%가 특허료며, 우리나라도 연간 약 3억달러 가량의 특허료를 받고 있다. MPEG 분야 특허류의 절반 가량을 일본이 가져가고 있고, 한국, 유럽, 미국 순으로 특허 경쟁력을 갖췄다.

기표원 관계자는 "MPEG 표준은 신제품 출시보다 3~4년 앞서 표준을 제정하므로 개발된 기술이 국제표준에 채택되지 않을 경우 기술이 사장될 우려가 있다"며 "국제표준화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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