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양성철 前광주경찰청장 기소

입력 2011-03-04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4일 ‘함바 비리’ 사건에 연루된 브로커 유상봉(65. 구속집행정지. 기소)씨에게 1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양성철 전 광주지방경찰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 전 청장은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경찰청 교통관리관,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유씨에게서 함바를 수주하거나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민원을 해결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4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전 청장과 김병철(불구속 기소) 전 울산청장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14일 이들을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로 전보 발령했다.

검찰은 유씨에게서 함바와 관련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내주 초까지 결정하고 `함바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일단락지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50,000
    • -1.35%
    • 이더리움
    • 4,312,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1.67%
    • 리플
    • 768
    • +2.67%
    • 솔라나
    • 215,400
    • +4.82%
    • 에이다
    • 648
    • -0.15%
    • 이오스
    • 1,167
    • +0.78%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0.93%
    • 체인링크
    • 20,600
    • +1.78%
    • 샌드박스
    • 629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