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고환율정책이 고물가 폭탄 원인”

입력 2011-02-28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총리 반박에 “美 재무부, 외환시장 개입국으로 한국 지정”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28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인위적 고환율정책이 고물가 폭탄의 원인”이라며 정부 환율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의 대표적 정책통인 김 의원은 물가불안에 허덕이는 민생고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성장률에 집착해 대기업 프렌들리 정책을 쓰면서 물가를 희생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 3년간 물가는 평균 3.5%로 참여정부 5년 평균 2.9%보다 훨씬 높다”면서 “같은 기간 미국, 일본, 유럽 등은 오히려 물가상승률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화를 제외하면 고환율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면서 “통계는 정부가 고환율정책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부측 답변자로 나선 김황식 국무총리는 “환율은 경제 펀더멘탈과 시장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정부는 환율 급변동이 예상될 경우에만 완화하는 정도의 노력만 하고 있다”며 며 “정부는 인위적인 고환율정책을 쓰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그러자 “이번달초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사실상 외환시장 개입국’으로 지정했다”면서 “MB 노믹스의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고 추궁했다.

앞서 본지가 이명박정부 집권3년을 맞아 기획한 ‘전문가들의 평가와 과제’에서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장은 “이명박정부 들어 대표적으로 잘못한 정책이 고환율정책”이라며 “환율에 대한 인식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반도체주 폭락에 프리마켓 급락…삼전 12%·SK하닉 14%↓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외국인 215조 판 코스피…연말까지 엑소더스 장세 이어지나
  • 트럼프, 선거참패 이틀 만에 또 관세 협박⋯"최고 300% 부과할 것"
  • 통합 진에어 출범 앞두고 대표 공백…한진칼 최대주주 변경까지 '이중 변수'
  • 뉴진스 계약서 들여다본 NYT…하이브 “법률 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56,000
    • -4.65%
    • 이더리움
    • 3,045,000
    • -6.62%
    • 비트코인 캐시
    • 372,000
    • -1.9%
    • 리플
    • 1,648
    • -6.2%
    • 솔라나
    • 121,900
    • -5.21%
    • 에이다
    • 247
    • -6.79%
    • 트론
    • 433
    • +0.7%
    • 스텔라루멘
    • 209
    • -7.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40
    • -3.33%
    • 체인링크
    • 14,600
    • -5.19%
    • 샌드박스
    • 57.8
    • -5.2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