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배추파동’ 현실화 하나

입력 2011-02-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봄 김장 앞당긴 주부들 몰려…마트 판매량 10~20%↑

배추가격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정부가 3월 이후 봄김치 등으로 소비될 배추를 우려해 3000t을 긴급수매해 비축하고 중국서 1500t을 수입하는 등 가격폭등에 대비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제 2의 배추 파동’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서 배추를 찾는 이들이 작년 이맘때보다 늘고 있다. 평균 3월 이후부터 봄김장을 위한 배추 소비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한달은 당겨진 셈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69개점 기준으로 배추매출량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이마트도 같은 기간 전년과 비교해 12.3% 증가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배추가격이 상대적으로 지금이 가장 쌀 것이라고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의 수급불균형에 따라 배추가격 변화가 예상돼 벌써부터 배추를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되는 폭설과 이상한파로 배추 생산량이 예년보다 평균 40% 이상 급격히 줄어들었다. 밭떼기 거래가격도 지난해 830㎡당 90만원선이었지만 올해는 120만∼13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배추 재고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중국배추를 들여온다지만 봄배추 수요가 본격화되는 4~5월께까지 수급불균형이 이어져 배추값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11% 급락…뉴욕증시는 관망에 혼조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현역가왕3' 홍지윤 우승
  • 단독 공정위, 태광그룹 ‘롯데홈쇼핑 통행세 신고’ 사건 조사 없이 종료 처분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32,000
    • +0.99%
    • 이더리움
    • 2,981,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38%
    • 리플
    • 2,030
    • +1.05%
    • 솔라나
    • 126,000
    • +0.24%
    • 에이다
    • 383
    • +1.3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232
    • +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80
    • +21.75%
    • 체인링크
    • 13,150
    • +0.31%
    • 샌드박스
    • 1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