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통업계 설연휴·추위효과로 매출 급증

입력 2011-02-17 07:18 수정 2011-02-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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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4.0%, 대형마트 21.4% 증가

지난 1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설 연휴와 강추위 효과 때문에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1월 백화점 매출은 24.0%, 대형마트는 21.4% 각각 늘었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설 명절 수요로 식품부분 매출이 전년동월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강추위 지속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의류부문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두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주요 대형마트의 경우 매출비중이 가장 큰 식품이 전년동월대비 30.6% 증가했다. 또 강추위로 의류(17.6%), 잡화(15.7%) 등이 상승한 반면 가전·문화(2.0%)는 소폭 감소했다.

백화점에서는 식품이 69.1% 급증한 가운데 명품(31.8%), 잡화(18.9%), 아동스포츠(16.8%), 남성의류(15.9%)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지경부는 식품은 설 선물세트 판매호조로 매출이 대폭 신장됐고, 명품은 시즌오프 및 신상품 입고로 인해 고액구매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잡화는 한방화장품 등 선물세트 매출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금·다이아몬드 시세 상승에 따른 준보석류 매출 신장세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매건수의 경우 대형마트는 7.7%, 백화점은 10.2% 증가했고 1인당 구매단가는 12.8%, 12.5% 올랐다.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5만2277원, 8만4913원으로 집계돼 백화점이 62.4%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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